대구광역시장배 31회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리그다섯째주 최종일 경기에서 경북대가 금오공대를 격파하고 대회 2 연패를 이룩하였다. 2부 리그에서는 한동대가 경일대를 물리치고 4전승으로 우승을 하였으며 다음시즌인 2020년부터는 1부 리그로 승격하게 되었다.
우승 트로피 시상식 경북대 김세종과 허남영 대구협회장
13(일) 금오공대구장에서 열린 1부 최종일 경기에서 경북대는 정확한 패스 플레이로 금오공대를 공략하면서 금오공대 골라인 10야드 까지 진격을 한 후에 경기 시작 3분 만에 쿼터백 김세종으로부터 리시버 이지원에게 이어지는 1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7-0으로 앞서나갔다. 킥 성공 경북대 7-0 리드 후반에 들어 전열을 정비하고 반격에 나선 금오공대는 3쿼터 4분 만에 러닝백 황정민이 경북대 측면을 17야드 돌파하면서 6점을 따라 붙었다. 금오공대 1점 트라이 실패. 경북대 7-6 리드 금오공대는 제 4쿼터에도 계속 날카로운 공격으로 경북대를 압박하면서 패스와 러시로 밀어붙이다가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리시버 김태영이 3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6점을 추가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금오 2점 트라이 실패. 12-7 금오리드
경북대 러닝백 김성연을 금오의 수비가 강력한 택클을 뿌리치고 있다(자료사진).
경북대는 마지막 5분을 남겨놓고 짧은 패스로 경북대 20야드 선상에서 금오를 공략하며 금오공대 진영 2야드까지 노허들 플레이로 진격한 후 경기 종반 40초를 남겨놓고 리시버 여도윤에개 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14-12로 재역전에 성공하였다. 킥 성공 14-12 경북대 승리
경북대는 금오공대와 3승 1패로 동율을 이루었지만 승자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룩하였다.
동국대의 러닝백 이세현이 영남대의 수비의 텍클을 하이점프로 돌파하고있다.
한편 이날 영남대는 동국대에게 1쿼터에 안송강이 1개의 필드골, 그리고 2쿼터와 4쿼터에 유희철, 전재영, 장민재가 한 개씩의 터치다운을 보태며 27-0으로 낙승을 하였다. 영남대는 2승 2패로 리그 3위를 차지하였다.
12일(토) 대구한의대 구장에서 열린 2부 리그 최종일 경기에서는 한동대가 러닝백 김경석이 3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는 수훈에 힘이어 전승으로 올라온 경일대를 28-9로 대파하면서 4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일대는 2위로 만족해야만 했다.
같은날 대구한의대는 대구대에 장명진과 허동규가 각각 2개씩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는 수훈에 힘입어 모두 6개의 터치다운과 1개의 필드골로 대구대를 43-0으로 대파하였다. 대회 MVP에는 경북대 와이드리시버 이지원이 지도자상에는 홍동혁 경북대 코치가 수상하였다.
대회 MVP 경북대 이지원과 허남영 협회장
종합 성적 1부 리그: 우승 경북대(3승1패)/2위 금오공대(3승1패) 이상 승자승/3위 영남대(2승2패)/4위 대구가톨릭(2승2패) 이상 승점/5위 동국대(4패)
최우수 선수상: 이지원(경북대 WR) 우수 공격상: 김지찬(금오) 우수 수비상: 윤용준(영남대) 매니저상: 최윤영(경북대) 2부 리그
